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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IS 추정 인질극…한국계 여대생 포함 / YTN

[앵커] 호주 시드니 도심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한국계 1명을 포함해 20명 가까이가 붙잡혀 있습니다. 인질범들은 이슬람 깃발을 내걸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 소행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 해외 언론들은 깃발 문양이 IS의 것과 다르다면서 호주 자생 테러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인질극이 세 시간 째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호주 시드니의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에 있는 한 초콜릿 카페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직전에 인질극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오전 8시쯤입니다. IS 지지자, 또는 IS를 흉내낸 것으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침입해 손님과 종업원 등을 붙잡고 있습니다. 인질 숫자는 언론마다 다르게 보도하고 있는데 최소 13명에서 20명 까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계도 한 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요? [기자] 시드니 주재 총영사관은 호주국적 한국계 여대생 배 모 씨도 인질로 붙잡힌 사실을 호주 경찰 당국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질로 붙잡힌 사람들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지는 않았는데요. 인질극이 벌어진 마틴플레이스에는 시드니 주재 미국총영사관과 맥쿼리그룹 본사 등 주요 외국 공관과 기업체들이 있어서 다양한 국적의 인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인질들은 창문 쪽에 미쳐져서 손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인질극 발생 초기에는 IS...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4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