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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국(中國) 태산(泰山)의 마애석각(磨崖石刻) 탐사기(探査記)

▶중국(中國) 태산(泰山)의 마애석각(磨崖石刻) 탐사기: 중국 오악(五嶽) 중의 동악(東嶽)으로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라는 시조(時調)로 유명한 중국 산동성(山東省)에 있는 태산(泰山)은 중국의 5악(五岳-동쪽=東岳泰山,山東省 1545m·서쪽=西岳華山,陜西省,1997m·남쪽=南岳衡山=湖南省,1290m·북쪽=北岳恒山=山西省, 2017m·中央嵩山=河南省, 1494m)중의 동악(東岳)이다. 예부터 중국인들은 ‘태산을 보고나면 다른 악(岳)이 보이지 않는다’고 예찬(禮讚)해 왔다. 또한 영혼(靈魂)이 깃든 산으로 중국인들에게 숭앙(崇仰)돼 왔던 태산(泰山)은 특유의 수려한 경관으로 중국 5대 악산(嶽山) 중 으뜸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지정되기도 했다. 해발 1,545m에 불과한 태산(泰山)은 ‘오악(五岳)의 지존(至尊)’으로 꼽히는 데는 중국 역대(歷代) 황제(皇帝)들의 공(功)이 크다. 공자(孔子)를 ‘문제(文帝)’ 혹은 ‘공성인(孔聖人)’ 등으로 추대하며 제사(祭祀)를 지내는 공자묘(孔子廟) 사당(祠堂)이 태산에 있다. 이곳은 역대 제왕이 태산에 와서 처음 조배(朝拜)하는 곳 중의 하나이다. 천하를 통일한 진(秦)의 진시황(秦始皇)으로부터 한(漢)나라의 무제(武帝), 당(唐)의 고종(高宗)과 현종(玄宗), 송(宋)의 진종(眞宗), 청(淸)의 건륭제(乾隆帝) 등이 태산의 정상(頂上)에 올라 하늘을 향해 장엄(莊嚴)한 봉선의식(封禪儀式)을 거행했다. 태산에서의 봉선의식은 덕(德)을 쌓고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이룩한 황제(皇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졌으니, 태산에서 봉선의식을 거행한 것만으로 황제의 정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태산은 도교(道敎)의 명산(名山)으로도 유명하다. 오랜 옛날부터 산꼭대기에 신선(神仙)이 머문다는 전설(傳說)이 있어 도교 사원(寺院)이 즐비하다. 태산의 제일 꼭대기에는 도교사원(道敎寺院)의 본산지이기도 하는 옥황묘(玉皇廟)는 황제들의 봉선의식을 거행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여성을 지켜 주는 여신(女神)이 있다고 전해져 나이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벽하사(碧霞祠)는 1009년 송(宋)나라 때 창건된 도교사원으로 태산의 여신인 벽하원군(碧霞元君)을 모신 곳이다. 공자(孔子)를 비롯해 두보(杜甫), 이백(李白), 모택동(毛澤東)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유명 인사들도 이곳 태산에 많이 올랐다. 오늘날까지 태산은 중국인들이 ‘평생에 한 번은 오르고 싶은 산’으로 꼽으며 태산에 오르면 젊어진다는 속설(俗說)이 파다한 것도 인기가 많은 이유이다. ▶중국에서 ‘서법박물관(書法博物館)이라고도 불리는 태산(泰山)은 곳곳에 산재(散在)해 있는 암석(巖石)에는 역대 명필가(名筆家)들의 글씨가 즐비하다. 중국에서 발간된 책에는 태산 정상(頂上)에 있는 석각(石刻)은 258곳, 제왕들의 봉선의식을 행할 때의 제문(祭文), 사묘(寺廟)의 창건과 중수기(重修記), 태산을 칭송하는 비석(碑石)이 800여 개, 마애석각(磨崖石刻)은 1,000여 개로 추산된다고 한다. 천하대관(天下大觀)과 기태산명(紀泰山銘)은 다른 마애석과 달리 황금빛으로 쓰여 있는데, 唐 현종(玄宗)이 725년 태산에서 봉선의식을 지내고 봉선제의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중국 화폐 5위안에 나오는 사진 ‘오악독존(五嶽獨尊)’도 태산의 정상에 있다. 또한 ‘운봉(雲峯)’은 청(淸)의 강희제(康熙帝)의 필적(筆跡)이다. ‘망오성적(望吳聖迹)의 석방(石坊)은 공자(孔子)와 안자(顔子)가 태산에 올라 이곳에서 오(吳)나라의 도성(都城) 소주(蘇州)를 보고 이야기를 나눈 곳이라고 한다. 필자는 1991년 12월24일에 스승님[如初 金膺顯]과 함께 태산의 경곡(經谷)을 탐사(探査)를 했었다. 이번 태산의 마애각석 탐사는 네 번째이다. 이번 탐사는 태산에 산재해 있는 마애각석(磨崖刻石)을 권진우(權晉虞) 집사님과 함께 태산 정상(頂上)에서부터 도보(徒步)로 탐사하기로 하고, 남천문(南天門-1350m)에서 태산의 랜드마크인 십팔반(十八盤) 계단을 걸어서 하산하기로 하였다. 수직고도 400m, 길이 800m, 1,633개의 돌계단을 내려오면서 좌·우에 산재한 마애석각(磨崖石刻)을 한 작품 한 작품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동영상 촬영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다음을 기약하였고, 때마침 겨울이라 나무숲이 없는 관계로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 여겼다. 서예를 좋아하는 사랑하는 필자는 중국인들의 서법에 관한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기도 하였으며, 수많은 마애각석(磨崖刻石)을 현대의 기계가 아닌 인력(人力)으로 바위에 한 획(劃) 한 획을 새겼으니 그 수고로움을 어찌 표현해야 할까?..참으로 감개무량하였다. 다음엔 며칠을 기약하고 동영상으로 모든 작품을 담아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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