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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마장호수 출렁다리(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마장호수에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중간 점검을 위해 다리가 처음 공개됐는데요. 현장에 전진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VCR 】 잔잔한 마장호수 위, 7미터 상공을 가로지르는 현수교가 설치됐습니다. 전체 길이 220미터, 걸어서 건너는 현수교 중 국내에서 가장 깁니다. 특수 케이블 8개가 성인 1,280명 규모의 하중을 버틸 수 있습니다. 다리가 바람을 견디도록 공기구멍 역할을 하는 철망 위를 걸어가면, 수면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유리바닥에서 아찔함은 배가 됩니다. 올 연말 출렁다리 준공을 앞두고 파주시가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안전 확보와 이용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공사를 마무리 하기 위해섭니다. 【 INT 】 김준태 부시장 / 파주시청 【 VCR 】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워 무엇보다 주차장 확대가 시급한 상황. 출렁다리 개통 전 현재 주차장 230면에 임시로 600면을 더 확보할 예정입니다. 파주시는 출렁다리와 전망대, 수상레포츠 시설 등을 갖춰 마장호수 일대를 복합레저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 INT 】 강태규 팀장 / 파주시청 관광개발팀 【 VCR 】 공정률 80%를 넘어선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내년 3월 정식 개통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