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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첫 첨단산업단지 조성... 각종 규제로 규모 한계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반도체 특화 도시 개발을 꿈꾸는 이천시가 처음으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이천 SK하이닉스 인근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승인 받은건데요. 다만 각종 규제로 규모에 큰 제한을 받게 됐습니다. 백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24일.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이천시가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입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날 이천시 행정을 반도체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경희 / 이천시장(지난해 7월)]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정책 방향에 맞춰 이천시가 할 수있는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돌파구를 찾을 것입니다." 1년이 지난 올해 8월. 이천시가 시 역사상 최초의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대월면 구시리에 4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받은 겁니다. 지난 2021년 공영개발 협약 이후 3년 만입니다. [장준호 / 이천시 첨단산업전략과] "이천에서 최초로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라서 저희 하이닉스와의 연계라든가 그다음에 첨단 반도체 업종을 육성한다는 의지가 보여지는 사업단지라고 봅니다." 시는 이곳에 SK하이닉스 협력사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오는 2026년까지 부지 준공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규모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수도권정비법으로 6만 제곱미터 이하로 산단을 제한받은 데다 인근에는 절대농지가 있어 당초 계획보다 크기가 줄어든 겁니다. [장준호 / 이천시 첨단산업전략과] "수도권정비법 연접 제한이 있어가지고 6만 까지밖에 개발을 못하게 돼 있어요. 저희가 심의를 통하다 보니까 일부 절대농지가 제척이 됐어요. 원래는 6만까지가 가능한데 지금 4만 5천 정도밖에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천시는 승인 고시 후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내년까지 토지 매입을 진행하는 등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B tv 뉴스 백창현입니다. ■ 뉴스 시청 및 제보 ▷ 케이블TV : SK브로드밴드 B tv 채널 1번 ▷ 홈페이지 : 'ch B tv' 검색 https://ch1.skbroadband.com ▷ 유튜브 : 'ch B tv' 검색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 ▷ 제보 이메일 : 백창현 기자 ([email protected]) #이천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