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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최악의 한해, 올해 13개사 상장 철회…내년 시장 반전 가능할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 중 공모를 철회한 기업은 13곳에 달합니다. 지난 6일 자람테크놀로지가 공모 철회를 결정했으며, 지난달에는 바이오인프라와 밀리의서재, 제이오 등이 공모를 철회했습니다. 상장에 성공한 기업들의 성과도 좋지 못합니다. 올해 마지막 공모주인 바이오노트의 경우 희망 공모가액으로 1만8000~2만2000원을 제시했지만 하단 기준 절반 가격인 9000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으로 결정되는 기업들은 하반기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희망밴드 하단 밑으로 공모가가 결정된 기업은 전체 공모주의 15.4%에 불과했으나 올 3분기 36.8%로 급증했으며, 올해 4분기에는 50%로 늘었습니다. 이는 IPO시장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올해 IPO시장이 막을 내리면서 시장의 시선은 내년으로 쏠리고 있지만 내년에도 분위기 반전은 어렵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내년까지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섭니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시장 회복 시기를 내년 5월로 점쳤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 1분기까지는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 역시 미국 금리에 맞춰서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준형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IPO#바이오노트#증권#주식#공모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