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공사기간 연장 등 ‘간접비’ 출혈 막는다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공사기간 연장 등 ‘간접비’ 출혈 막는다

[앵커멘트] 최근 5년동안 공사기간 연장 등을 이유로 공공분야 건설공사에 지출된 간접비는 7백억 원이 넘는데요. 경기도가 이런 간접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파주시의 법원 상수간 도로. 공사기간이 계획보다 4년 넘게 연장되면서 계약기간보다 실제 공사기간이 늘어날 경우, 추가로 발생하는 현장 관리비용인 이른바 간접비가 약 48억 원이나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곽형선 /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 주무관 “보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이 교부되어 우선 착공하게 되었으며 공사와 보상을 같이 진행하다 보니 지연되게 된 상황입니다.” 이렇게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공사기간 연장 등을 이유로 공공분야 건설공사에간접비로 지출된 추가 예산은 총 760억 원. 경기도가 이런 간접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섭니다.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기간 준수와 예산 효율화에 주력한단 구상. 모든 공공건설공사는 원칙적으로 협의 보상과 토지 사용승낙을 비롯한 보상절차를 모두 마쳐 사용권을 확보한 뒤에 착공에 들어가도록 의무화할 방침이고. 무분별한 신규 공사 발주를 억제하고 재원 조달 계획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재정 상황에 맞게 사업예산 편성과 강력한 집행 관리가 이뤄지도록 한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운주 / 경기도 공정건설정책과장 “간접비 최소화로 절감된 비용을 복지 정책 등 도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이밖에도 국가지원지방도의 국비 보조금을 보상비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지속 건의해나갈 방침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자막] 1. 법원~상수간 도로 2. [인터뷰] 곽형선 /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 주무관 3. ‘공공분야 건설공사 간접비’…총 760억 원 4. 경기도, ‘공공 건설공사 공기연장 간접비 해소 방안’ 추진 5. 사용권 확보 완료 후 착공 의무화 방침 6. 사업예산 편성, 집행 관리 계획 7. [인터뷰] 이운주 / 경기도 공정건설정책과장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김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