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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적 절차 무시와 특권의식의 폐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적 절차 무시와 특권의식의 폐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행보는 더 이상 봐줄 수 없는 수준입니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이미 배가 아예 육지를 벗어난 상황입니다. 여야가 국회에서 합의하고 서명까지 마친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두고, 최 대행은 "여야 합의가 없다"는 이유로 임명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판단을 넘어, 헌법적 절차마저 무시하는 심각한 행태입니다. 국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마저도 "권고적 성격"이라며 무시하겠다는 태도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런 행보는 우리 사회의 깊은 병폐를 드러냅니다. 시험 잘 쳐서 좋은 대학에 가고, 고위직에 오른 이들이 권력을 독점하며 고속 성장을 해온 과정에서 누려온 각종 특혜가 고착화된 특권의식과 안하무인적 사고의 결과입니다. 이들은 엘리트라는 이름 아래 특권을 누리며, 권력을 사유화해 입맛대로 휘두르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제 그들의 오만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최상목 대행은 물론, 이런 행태를 가능하게 한 시스템 자체에 본때를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헌법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권력자의 자세입니다. 이제는 그들이 권력을 사유화하여 마음대로 휘두르는 것에 종지부를 찍을 때입니다. 국민의 뜻과 헌법의 정신을 존중하는 정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특권과 오만에 기대어 권력을 휘두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국민이 주인인 사회, 그 길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