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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휴한의원 한방소아신경정신과] 틱장애가 진행악화될 때 운동틱과 음성틱의 변화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http://www.hyoonowon.com/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ikim72 02-934-9690 틱장애 발생 초기에는 단순 운동틱과 단순 음성틱이 대략 8:2 비율로 시작됩니다. 즉 초기에는 운동틱이 음성틱보다 4배 정도 더 발생률이 높은데, 보통 운동틱 위주로 시작하다가 낫지 않는다면 결국 3~4년 뒤에 음성틱도 동반되는 식으로 발전합니다. 정상 아이들의 약 15%에서 단순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 1년 이내에 자연소실되고, 특히 4주 이내로 없어진다면 병적인 틱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적인 틱장애로 진행되는 경우는 한 부위의 틱증상이 심했다 덜했다 반복하다가 또 다른 부위에 틱이 새로 생기면서 악화됩니다. 구체적으로 운동틱의 경우 눈 깜박임과 같은 얼굴에서의 틱이 70% 이하로 발생하지만, 점차 목, 어깨, 몸통, 하지 순으로 증상이 변하면서 악화됩니다. 음성틱의 경우도 초기에는 헛기침이나 킁킁거림, 음음거림, 신음소리 위주로 보이다가, ‘아’, ‘억’ 소리를 내고, 말하는 도중 엑센트가 들어가기도 하며, 상대방 말을 따라 하거나,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또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욕하거나 성적인 용어를 말하는 순서로 악화됩니다. 임상 경험상 중증으로 넘어가는 기준은 운동틱의 경우 ‘어깨’ 부위 증상 이하로 내려갈 때, 그리고 음성틱은 ‘악’이나 ‘억’ 소리가 나오기 시작할 때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단순틱은 복합틱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복합틱은 여러 개의 틱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고, 여러 단순틱들이 연결된 동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자발적인 동작과 구별하기 어려워서,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의도한 행동이라고 오해받기 쉽습니다. 이상으로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