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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국립합창단 공연 종교색 배제 '실효성 의문'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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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국립합창단 공연 종교색 배제 '실효성 의문'

〔앵커〕 오랫동안 찬송가 공연으로 지탄을 받아온 국립합창단이 최근 조계종과의 간담회에서 ‘종교색 배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국립과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100퍼센트, 단원은 95퍼센트가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건국이후 50여 년간 지속된 찬송가 일색의 공연을 해온 국립합창단이 간담회 한번으로 달라질까요?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기공연과 순회공연 때마다 연주곡의 80퍼센트 이상을 기독교 음악으로 장식해 종교편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국립합창단이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종교편향에 반발해 전국승려대회가 열리고 대통령 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그동안 꿈쩍도 않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합창단 관계자가 지난 17일 조계종과 만나 ‘국립합창단의 종교차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조계종 사회부는 간담회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합창단이 공공연하게 특정 종교음악을 중점적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는 실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원경스님/조계종 사회부장 (국립합창단이 단지 클래식이라는 이유로 특정종교 음악을 중점적으로 공공연하게 공연하는 것은 문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불교음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색 없는 음악으로 누구나 이질감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야 한다‥) 국립합창단 연간 예산 73억여 원 가운데 83퍼센트에 달하는 61억여 원을 혈세로 운영하면서 특정종교의 음악을 상시적으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종교편향을 넘어 국민 기만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국립합창단 윤의중 단장은 “올해는 ‘바하의 대곡’ 한곡을 빼고 나머지는 종교색을 배제하겠다”고 밝히고, “이사회를 통해 규칙을 개정하고, 지난 50년 동안의 관행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무부처인 문체부 역시 B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종교차별이나 편향이 없어야 한다고 공감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김OO/ 문화체육관광부 공영전통예술과장 (국립합창단에서 곡목을 선정할 때 단장 개인이 아니라 단체 제도 안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당연히 검토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 거고 곡을 선정하거나 하는 부분은 예술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다만, 문체부는 예산을 관리 감독할 뿐 공연에 대한 결정권은 국립합창단에 있다는 입장이어서 종교편향 개선의 실효성에는 의문이 남습니다. 국립과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100퍼센트, 단원은 95퍼센트가 기독교인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50여년 지속된 찬송가 일색의 공연문화가 개선되겠냐는 겁니다. 불교계에선 제도화가 없는 말뿐인 종교편향 개선 약속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 같은 불교계의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지 묻기 위해 윤의중 국립합창단 단장에게 수차례 전화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전국승려대회에 이어 범불교도대회가 보류 되고, 대통령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단 한번 열린 불교계와 정부, 국립합창단의 ‘찬송가 공연 개선을 위한 간담회’, 그 단 한 차례의 모임에서 있었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될지 의문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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