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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리는 구둔역…문화관광 중심지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옛 중앙선 열차가 들르던 간이역인 구둔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한 사업이 시작됩니다. 한때 영화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관심을 끌었지만 지금은 찾아오는 발길이 뜸해진 곳인데요. 새 모습의 구둔역이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보도에 신승훈기잡니다. 【 VCR 】 지난 2006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앙선 옛 폐역사인 구둔역입니다.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그 해 이용이 중단이 이후 오히려 사람들의 발길이 늘었던 곳입니다. 폐역사에는 카페가 생겼고 보호수에는 사람들의 소원이 하나둘 내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뮤직비디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이어졌지만 지난 해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금은 간이역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과 조용한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드물게 찾고 있습니다. 【 INT 】김정희 / 서울시 서초구 이곳 구둔역이 내년부터 새로운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코레일 소유였던 역사와 정부 소유의 철길 주변 토지에 대한 매입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도비 85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의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 사업 계획이 확정했습니다. 【 INT 】이인수 팀장 / 양평군 관광과 【 Full C.G. in 】 역사 건물은 리모델링되고 주변엔 철길공원과 영화와 음악의 테마 시설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로컬푸드매장, 지평막걸리 카페 등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 Full C.G. out 】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주차장도 확보하고 일신역과 연계하는 철길 산책로도 조성합니다. 여기에 석불역과 해바라기 마을, 월산저수지, 지평의병기념관과 연계하는 관광코스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계획은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