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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로봇, 건설사 통해 공급된다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앵커멘트] 음성인식과 원격 제어, 자율주행이 가능한 스마트홈 로봇이 각종 산업 분야와 일반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R&D 대전에 참가하는 기업 아이피엘의 제품인데요. 건설사나 통신사 등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백가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헤이 로봇! 이리와. 음성을 인식하고 명령에 따라 이동하며 춤을 추는 로봇은 친숙한 애완동물의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원하는 영상을 보여주고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진을 찍어서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기도 하고 대화도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로봇 ‘아이지니’는 로봇과 로봇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스타트업 아이피엘의 대표 제품입니다. 사이즈를 소형으로 줄이고 가격 장벽을 낮춰 가정에서도 이용이 손쉽게 제작됐습니다. [인터뷰 – 김경욱 / 아이피엘 대표 ] 스마트폰 다음 세대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준비를, 시작을 했었어요. 구성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집안 내의 가전제어 등에 포커스를 맞춘 스마트 홈서비스에 기능들을 맞춰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아이지니는 스마트폰이나 PC처럼 로봇이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겁니다. 건설사에 공급돼 집안 환경을 제어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통신사와 헬스케어 업체들과도 협력이 진행중이라는 설명. [인터뷰 – 류근태 / 아이피엘 최고기술책임자 ] 모빌리티와 사용자 간의 인터랙션을 위해서 모션, 로봇이 실제로 움직이고 표현하고 사용자에게 터치를 입력받는다든가 얼굴을 인식하든가 하는 상호작용을 중점으로 개발을 했고요. 저희가 생각지도 못한 재미난 기능들을 다른 개발자들이 올려서 그걸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놨습니다. B2B 채널로 공급되고 있으며 해외 업체들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국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지니의 특장점은 로봇 혼자서도 사각지대 없이 이동이 가능해 섬세한 제어나 감시가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직접 간단한 코딩도 가능해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와 교감하고 교류하는 소셜로봇이 가까운 미래에는 가정에도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