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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일대 확 바뀐다 / YTN

[앵커] 한강과 탄천을 포함한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지역이 크게 바뀝니다. 서울시가 이 지역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문화·여가공간으로 새로 조성하기로 하고, 국제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국제 업무 도시로 거듭나는 게 서울시의 목표입니다. 그 중심에는 강남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코엑스에서 한전 부지를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지역에서 회의와 관광, 전시, 이벤트, 즉 MICE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조성될 국제교류복합지구 가운데 제 뒤로 보이는 잠실운동장 일대 94만여 제곱미터를 개발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서울시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국제 공모를 실시합니다. 기본 구상은 어느 정도 돼 있습니다. 우선 올림픽대로와 탄천 주변 도로를 지하화하기로 했습니다. 넓어진 자리에는 스포츠·문화 복합 공간을 만듭니다. 주경기장은 상징성을 고려해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만 하지만, 야구장과 실내체육관 등은 자리를 옮겨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조성하고 공사하는 기간에 야구 경기 등이 불가능해지면 안 되니까 그런 것들이 가능해지는 계획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게 저희가 제시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이 되겠습니다." 서울시는 공모에서 제안된 계획안 등을 반영해 오는 10월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스터플랜을 발표합니다. 2023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는 2, 3조 원이 들어갈 전망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