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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리비어 전 부차관보 "미북회담, 김정은의 완승"

Q.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미북정상회담 과연 어떻게 보았는지 미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감 마련했습니다.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부 차관보 입니다. 전문적인 의견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A.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 우선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6,7개월 전이나 일년전 보다 더 낮아졌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점을 평가하자면, 수사학적인 언급 외에 비핵화에 대한 어떠한 진전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비핵화에 대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보시나요? A. 북한은 미 대통령의 말을 빌려 한미연합훈련을 도발적 훈련이라고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 양보였는데요, 그 반대 급부로 북한은 무엇을 줬습니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뚜렷하지 않고, 진정성이 의심되는 약속 뿐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미 역시 북한은 다르게 해석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북한의 승리라고 봅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은 2년안에 성과를 낸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평가는? A. 솔직히 2년안에 큰 성과를 이루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Q. 트럼프의 한미연합 훈련 중단 발언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A. 결국 비핵화와 한미연합훈련 동시 중단을 요구한 북한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된 것인데요, 북한이 지금까지 취한 조치는 언제든지 되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를 유념 해야하며, 한미연합 훈련을 재개해야합니다. 북한의 담보는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tvchosun.com/ 👍🏻 공식 페이스북   / tvchosunnews   👍🏻 공식 트위터   / tvchosunnews   뉴스제보 : 이메일([email protected]),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