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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 증시 불확실성 해소…대선테마주 경보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탄핵 인용' 증시 불확실성 해소…대선테마주 경보 [앵커] 탄핵 선고를 앞두고 약세로 출발했던 주식시장은 대통령 탄핵 인용 발표 뒤,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5월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대선 후보들을 테마로 한 종목들은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결정일 코스피의 출발은 약보합, 0.11%내린 2,088에서 출발했습니다. 초반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코스피는 선고 직전인 10시 40분쯤, 갑자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결정문을 읽어내려 가는 동안, 코스피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한마디 한마디에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낭독이 시작된 11시, 2,092까지 올랐다 몇몇 혐의는 탄핵 사유가 되기 어렵다는 지적에 13분만에 2,082선으로 밀렸습니다. 하지만 '파면' 언급 직후, 곧바로 2,100선을 넘은 뒤 결국 0.3% 오른 2,097.35에 마감됐습니다. 소위 정치 테마주들도 춤을 췄습니다. 주요 대선주자들과 관련이 있다는 종목들이 큰 진폭을 보인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의 동생 지만 씨가 회장인 EG는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다 15% 가까운 급락세로 마감됐습니다. 조기 대선으로 대선 테마주들은 더 요동칠 전망인데, 거래소는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대선 테마주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마켓전략실 팀장] "(5월 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정권 교체 기대감과 대권 주자들의 정책기대감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여지가 크다… 중국 노출도가 조금 낮은 내수주와 4차 산업 관련주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겠고요." 정치적 불확실성을 일정 부분 덜게 된 국내 증시는 당분간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제 보복 등 해외발 변수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