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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화력발전소 인근…'역사문화거리' 조성

【 앵커멘트 】 마포구가 토정로 일대를 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합니다. 2022년 마무리될 문화창작발전소와 연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VCR 】 서울화력발전소 앞 마포구 토정롭니다. 다니는 차량이 많지 않다 보니 길은 늘 한가합니다. 이런 탓에 차선 하나는 아예 대형버스들이 차지하고 있는 상태. 홍대를 오가는 관광버스들이 임시 주정차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 INT 】 김용명 팀장 / 마포구청 도로과 【 VCR 】 마포구가 서울화력발전소 앞 도로를 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합니다. 문화창작발전소 준공과 더불어 일대를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 CG 】 구간은 상수동 사거리에서 양화진 역사공원까지 총 1킬로미터. 특히 상수동 사거리에서 화력발전소 정문까지는 차선을 축소해 보행로를 만드는 도로 다이어트가 적용됩니다. 【 CG 】 【 VCR 】 화력발전소 정문부터 양화진 공원까지 2차선 도로는 그대로 유지되며 벽화와 조명, 시설물 등이 바뀔 예정입니다 【 VCR 】 구는 역사문화거리 조성으로 보행 환경 개선은 물론 일대 유동 인구의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홍대를 기점으로 한 문화와 예술 환경의 확장도 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 INT 】 김용명 팀장 / 마포구청 도로과 【 VCR 】 도로 다이어트와 관련해서는 이미 경찰청의 심의도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공사를 위한 시비 10억 7천만 원도 확보된 상탭니다. 구는 연말까지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 뒤 내년 봄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중에는 역사문화거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