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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코로나19 신규 확진 주춤...거리두기 효과 나타나나?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대 의대 의료완리학과 김윤 교수를 연결해서 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십니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점점 올라가든지 점점점 내려가면 어떤 추세구나 짐작을 하겠는데 1000명을 넘겼다가 갑자기 또 몇백 명 아래로 쭉 내려왔다가 하니까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김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데요. 올라가는 날은 집단감염의 숫자가 많거나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난 날이고 어제처럼 확진자 수가 확 줄어든 날은 신규 집단감염이 2개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단감염의 숫자와 규모에 따라서 큰 폭으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완만한 감소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이 현재 위험요인으로 꼽는 걸 보니까 변이 바이러스가 번져서 전파력이 빨라지는 것, 그다음에 지금 말씀하신 집단감염의 문제, 이렇게 꼽고 있습니다. 집단감염 계속 얘기를 하자면 동부구치소는 오늘 6차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면 6차에 걸쳐서 전수검사를 하면서 솎아내고 솎아내고 하면 이제 더 이상은 확산세는 멈추게 될 건지요? [김윤] 확산세가 더 이상 멈추기 위해서는 1인 1실의 격리 원칙을 가지고 격리가 된 다음에 14일의 잠복기가 지나야 완전히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부구치소에서 다른 구치소나 교도소로 이감이 되고 격리를 시작한 시점이 12월 28일이기 때문에 그로부터 일주일이 더 지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에 분리 이감이 되면서 격리가 잘 됐다면 지금쯤 확진자가 줄어들어야 되는 때입니다. 만약에 줄지 않고 계속해서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온다고 하면 분리 이감이 되는 과정에서도 교차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경북 상주에 있는 인터콤이라고 하는 선교기관의 교육센터, BTJ열방센터가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여기에 전국에서 모여서 교육을 실시하고 전국으로 흩어지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 BTJ열방센터라는 곳의 사태를 어느 정도로 심각하게 보고 계십니까? [김윤] 저희가 뒤늦게 열방센터라는 곳을 통해서 코로나19의 감염이 이루어지고 이게 전국으로 확산되고 그래서 교회를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감염의 원인이 열방센터가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데요. 10월 초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11월 말 또 12월달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이게 지금 최근에 많은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열방센터에서 교육을 받았던 분, 또는 그분들과 접촉한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신속하게 역학조사와 확진 검사를 통해서 더 이상 종교시설발, 교회발 감염이 지속되는 걸 막아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무튼 성격상 가장 열정적인 사람들이 개인 자격으로 모였다가 또 신천지처럼 총회라든가 본부라든가 이런 통제하는 컨트롤타워가 전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려워 보입니다마는 어떻게든 자제를 했으면 좋겠고 방역에 협조를 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백신 이야기로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음 달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될 거다, 이런 이야기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