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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뺀 장위10구역, 1,931가구 들어선다 【 앵커멘트 】 장위뉴타운의 핵심 구역으로 꼽히는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이 드디어 추진됩니다. 끝내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하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다혜 기자입니다. 【 기사 】 장위10구역 재개발은 종교용지를 제외한 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성북구가 사랑제일교회를 뺀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최종인가 했기 때문입니다. ( 주동준 조합장 / 장위10구역 ) "장위 10구역은 교회를 빼고 그 구역 지정이 새로 됐다는 뜻이거든요. 지금 이제 다시 그 구역 지정에 맞춰서 건축계획을 세우고 그 건축계획을 구청에 신청을 해서 거기서 건축 허가를 받은 거거든요." 지난 2017년 장위10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지만 사랑제일교회와의 보상 협상이 길어지며 사업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교회 측은 조합이 제시한 금액보다 7배가량 많은 563억 원을 요구했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2022년에는 500억 원에 조건부 합의했지만 제공받기로 한 부지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다시 무산됐습니다. 결국 조합은 2023년 사업 지연의 책임을 물어 1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는 입장문을 내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전받을 부지 면적이 기존보다 78평 줄었고 이에 대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언론이 교회를 '알박기'로 몰아갔다며 호소했습니다. 한편 이번 인가에 따라 장위10구역은 올해 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제외한 면적은 약 9만 1천 제곱미터. 1,931가구가 들어서며 지하 5층부터 지상 35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도서관과 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만들어집니다. 딜라이브뉴스 최다혜입니다. #장위10구역 #장위뉴타운 #재개발사업 #사랑제일교회 #재개발인가 #성북구재개발 #서울재개발 #주택정비사업 #도시정비사업 #생활SOC #조합소송 #관리처분계획 #장위재개발현황 #성북구정비사업 #서울정비계획 #딜라이브 #딜라이브뉴스 #최다혜기자 ● 방송일 : 2025.07.02 ● 딜라이브TV 최다혜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성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