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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강북횡단선] 예타 탈락 이유 또 있다…"서울시 소극 대응 탓"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대우 기자] [기사내용] 앵커) 예타를 탈락한 또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게 있습니다. 강북횡단선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인데요. 이건 뭘 뜻하는 걸까요? 계속해서 김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신ㅣ서울시의원 (성북 1선거구, 지난달 28일)] "경제성이라는 함정에 빠져 강북횡단선 사업 추진을 소홀히 하고 지지부진하게 만들면서 예비타당성조사 탈락의 빌미를 제공한 서울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가 강북횡단선을 추진하는 데 소극적이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됩니다. 이런 지적은 2년 전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오세훈ㅣ서울시장 (지난 2022년 9월)] "사업성을 제고해서 어떻게든 사업을 해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경전철이 점차 적자일 가능성이 높아져서…" 강북횡단선이 재정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2019년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횡단선 총사업비는 2조 원 정도. 큰돈이 드는 만큼 오 시장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적자를 걱정하는 상황.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측은 대중교통 복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오 시장의 주장을 비판합니다. [임규호ㅣ서울시의원 (중랑 2선거구, 지난 2022년 9월)] "지금의 시대 발전은 균형 발전이고요. 또 정책의 중심이 균형 발전으로 돼야만 합니다. 교통도 복지입니다. 교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폭삭 낮아집니다." 이런 지적은 예타 탈락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 한정애ㅣ국회의원 (서울 강서병, 지난달 13일)] "예타 결과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하는 풍문만 계속 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서울시는 그렇게 있어서는 안 되었던 것이죠.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또는 해당되는 지역의 지자체장들과 논의를 했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업성을 더 높일 수 있는지 어떻게 그 설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머리를 모았어야 합니다. 단 한 번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그렇지 않다고 여러 차례 말합니다. [윤종장ㅣ서울시청 도시교통실장 (지난해 3월)] "서울시가 경전철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는 변함이 없고요." 이를 뒷받침해 주는 주장도 있습니다. 예타 탈락 직후 서울시가 강북횡단선 재추진 의사를 밝힌 것은 이 사업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는 것입니다. [이성헌ㅣ서대문구청장] "오세훈 시장도 이 강북횡단선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금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선을 바꿔서라도 이걸 하겠다고 얘기가 서울시에서 나온 얘기거든요. 변경 용역을 발주를 이미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오세훈 시장이 거기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굳이 돈 들어가는 용역 발주를 왜 하겠습니까?" 지나치게 경제성만 따졌다는 지적에 대한 충분한 해명. 그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의 소극적 대응에 대한 의혹 해소. 새 노선을 짜 다시 추진해야 하는 강북횡단선이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김대우 기자ㅣ[email protected]) (촬영편집ㅣ최준호 기자) (2024년 07월 04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문자: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