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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년(순치 11년 5월 4일) 북경 자금성의 동쪽 경인궁은 여느 날보다 더욱 분주하고 긴장된 공기를 품고 있었습니다. 순치제의 후궁 강비 동가씨(효강장황후)가 산통을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녀들과 태의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 강비는 마침내 아들을 낳았습니다. "감축드리옵니다. 황자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순치제는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황자의 이름은 현엽으로 지어졌습니다. 황실 내 현엽의 위치는 특별하면서도 미묘했습니다. 순치제와 후궁 (강비)동가씨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황자, 그의 위치는 애매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동가씨는 단순한 후궁이 아니라, 개국공신 가문 출신으로 매우 유서 깊은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황태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했기에 애매하긴 애매했습니다. 현엽은 어릴 적부터 비범한 재능을 보였습니다. 책을 읽으면 바로 암기가 되고, 그 뜻을 꿰뚫어 해석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습니다. 스승이 질문을 던지면 망설임 없이 답함은 물론, 때로는 더 깊은 질문을 던져 스승을 당황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부지런하기도 무지하게 부지런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황실의 어른들에게 문안을 올리고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연각에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그렇다면 문안을 받는 어른들도 4시에는 일어나야 했겠군요... 좀 귀찮긴 했을 듯... 무예도 뛰어났습니다. 특히 활을 잘 쏘아 말을 타면서 토끼를 맞힐 정도였습니다. 현엽의 능력은 곧 조정 내외에 알려져 칭송이 자자했습니다. 당연히 현엽은 순치제의 자랑거리였습니다. 하지만 능력이 뛰어나면 무엇하겠습니까? 후궁 소생으로 황태자가 될 운명은 아닌 것을요... 황태자가 될 운명이 아닌 황자가 능력이 너무 뛰어나다면 그것이 오히려 문제입니다. 적통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무능력한 것이 낫습니다. 그래서 역사의 많은 황자나 왕자들은 일부러 바보짓을 하거나 망나니짓을 하기도 했습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황제가 될 수 없는 자들이 가장 명심해야 될 속담입니다. 그래서 공부 잘하고 능력도 뛰어난 세종대왕 이도를 바라보며 태종 이방원은 이렇게 말했었지요.. "뭐... 하고 싶은것은 없느냐? 취미라도 좀 가져보던가... 내 뭐든 밀어줄 것이다. 단... 왕이 되겠다는 소리만 하지 말아라!" 순치제는 부인들 사이에서 8남 6녀의 친자녀를 낳았고, 양녀 3명을 들였습니다. 현엽에게 순서가 오겠습니까? 헛된 희망일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1660년 순치 17년), 자금성에 천연두가 퍼졌습니다. 천연두는 황실에서도 치명적이었으며,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던 시기라 많은 황족들이 이 병에 희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