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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최영희 "네이버 뉴스차단 그만두라" 13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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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최영희 "네이버 뉴스차단 그만두라"

(서울=News1) 심혜민 기자=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악성코드 발생을 이유로 경향신문, 한겨레 등 8개 언론사의 뉴스캐스트 링크를 3일간 차단한 데 대해 최영희 민주통합당 의원이 "그만두라"고 요청했다. 최 의원은 13일 오전 총선 정책공약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네이버의 이런 행동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뉴스캐스트 차단 조치를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네이버가 언론사들과 협의 없이 운영방침을 바꿔 악성코드가 해결되더라도 3일 후 뉴스캐스트에 복귀시킨다고 일방통보했다"며 "왜 총선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3일이나 차단을 하는 것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뉴스캐스트를 거부하는 이런 행위가 선거기간 중 3~4번만 일어나면 뉴스전달 자체가 막혀버린다"며 "이번 차단 대상이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 진보매체라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민주통합당은 네이버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네이버는 해체된 뉴스링크를 즉시 재개하고 3일 간의 해체조치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네이버는 12일 오전 언론사 사이트의 성인광고에서 악성코드가 감지됐다는 이유로 경향신문, 한겨레, 오마이뉴스, 중앙데일리, 코리아헤럴드, 스포츠서울, 데일리안, 아이뉴스24 등 8개사의 뉴스링크와 기사표출을 차단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언론사 사이트 악성코드 감지는 흔히 있어왔던 일인데 굳이 진보성향 매체들만 이렇게 차단되는 이유는 특정세력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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