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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선 '돈', 6일 왜해성 세레스 궤도 진입 예정 / YTN 사이언스

[앵커] 우주 탐사선 돈 호가 오는 6일 목표인 왜행성 '세레스' 궤도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세레스'는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있는데, 태양계 탄생과 진화의 비밀을 푸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7년 델타2 로켓에 실려 발사된 우주 탐사선 '돈(dawn)' 호. 오는 6일 목적지인 왜행성 '세레스' 궤도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1801년 발견된 '세레스'는 지름 약 950km의 크기로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위치합니다. 과학자들이 '세레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많은 양의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크리스 러셀, UCLA교수(돈 프로젝트 연구원]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측정한 결과, 약 100km에 달하는 물이 세레스 암석 핵 위에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문학계는 '세레스'에 호수나 바다가 존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 초 1월 세레스 표면에서 흰 점이 포착됐는데, 정체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탐사선 돈 호는 지난 2011년에도 같은 소행성대에 위치한 소행성 '베스타'를 관측했습니다. 소행성대에서 '세레스' 다음으로 큰 '베스타'는 주로 바위 덩어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계는 이 두 행성을 통해 태양계 탄생 초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