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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 누구? 유흥식 추기경도 거론 9일 간의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 추기경단의 비밀투표인 ‘콘클라베’를 통해 차기 교황이 선출됩니다. 교황 선종 후 15~20일 이내에 바티칸 교황청 내 시스티나 성당에서 콘클라베를 열게 됩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사임한 2013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지난 100년간 치러진 총 7번의 콘클라베 모두 나흘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와 베네딕토 16세, 프란치스코 교황 모두 이틀 만에 선출됐습니다. 새 교황 역시, 짧게는 2~3일 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투표권은 교황 선종일 기준 만 80세 미만인 전 세계 모든 추기경이 갖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출신지나 성향이 파격적이었던 만큼 차기 교황도 예상치 못한 인물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는 바티칸 2인자인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입니다. 가톨릭 내 개혁파와 보수파로부터 두루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추기경에 서임된 그는 팔레스타인 주민 인권 등 국제 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탈리아인이라는 점은 최근의 다양성 추세에 비춰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척점에 있는 보수 성향의 헝가리 출신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도 물망에 오릅니다. 2003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된 그는 이혼 또는 재혼한 신자들이 성찬을 받는 데 반대해 왔습니다. 최근 가톨릭의 교세가 유럽보다 남미, 아프리카 등 비유럽권에서 더 강하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차기 교황 선출권을 쥔 만 80세 미만 추기경의 거의 절반은 상대적으로 저개발 상태에 놓인 남반구 출신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 추기경과 가나 출신 피터 코도 아피아 턱슨 추기경 등이 최초의 아프리카계 흑인 교황으로 선출될 지 주목됩니다. 한국에서는 1951년생으로 만 73세인 유흥식 추기경이 콘클라베에 참석합니다. 유 추기경은 *2021년 6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발탁돼 프란치스코 교황 곁에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리고 인맥을 쌓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읍니다. 성직자부 장관은 전 세계 사제, 부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요직입니다. 유 추기경은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로마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덕분에 교황청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탈리아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2월 5일 '다음 교황이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 나올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동양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예상 밖의 주자로 지목했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국내 종교지도자로서는 드물게 지난달 헌법재판소의 빠른 결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제작진 기획: 김진양 구성: 윤영혜 제작: 박영우 자료 출처 : 뉴시스 / 연합뉴스 / 로이터 / 나무위키 천추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구독자 이벤트 참여 🔥🔥 실시간 채팅, 댓글 참여하고, 매일 최대 7000TTCO(7000원) 쿠폰 받자 🍅🍅 https://www.tongtongmall.net/membersh... 실시간 채팅: 하루 1번 참여, 2,000TTCO 지급 댓글: 하루 5번 참여 1,000TTCO 지급 (하루 최대 5,000TTCO) 💘💘 뉴스인싸 프라임(채널 멤버십) 가입하기 / @newstomatotv 💌💌 뉴스토마토 무료 구독신청: 뉴스인싸 프라임 가입자 특별혜택 추가(문의 전화 : 02-2128-3874) https://www.tomatoprime.com:446/newin... 💘 더 착한 보험(생명보험, 자동차 보험) 문의 전화: 1644-1236, 010-7612-3303(카톡/문자 상담예약 24시간 가능)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 뉴스포털 | 뉴스통 https://www.newstong.co.kr/ 🎁 통통몰 https://www.tongtongmall.net/main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https://www.newstomato.com/Opinion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