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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양현석, 환치기 무혐의?…곧 결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원정도박' 양현석, 환치기 무혐의?…곧 결론 [앵커] 원정도박 등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승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경찰은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막바지까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수차례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8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은 양현석 전 YG 대표. 당시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서기도 했습니다. 두 달 가량 조사를 벌여온 경찰이 곧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증거물을 토대로 아직 수사를 하고 있고, 이달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해외에서 상습도박한 혐의와 함께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우리 돈으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방식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환치기는 불법 송금한 금액이 형사처벌 대상에 못 미쳐, 경찰이 혐의 입증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당초 제기됐던 회삿돈 횡령을 통한 도박 의혹은 입건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현석 /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도박자금을 회삿돈으로 마련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이에 따라 양 전 대표는 같은 혐의를 받는 승리와 함께 단순 도박이나 상습도박 혐의만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