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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_경로당이 필요해요(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강남구에는 전체 인구의 11%가 65세 이상의 노인입니다. 많은 수의 노인들이 동네마다 마련된 구립이나 사립 경로당에서 여가를 보내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경로당이 단 한 곳도 없는 곳이 있어 경로당 설치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자 ) 유재윤 할아버지가 걸음을 재촉합니다. 경로당에 가기 위해섭니다. 빠르면 15분, 천천히 걸어가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립니다. 동네에 경로당이 단 한 곳 도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유재윤 회장 / 한마음경로당 경로당이 조금 멀어서, 동네 어르신도 같이 오고 싶고 또 갈 때도 마찬가지지만, 큰길이 있어서 건너갈 때 불편하고 여러 가지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이걸 좀 개선해서… 【 FULL C.G IN 】 언주로와 학동로를 기준으로 크게 4개의 생활권으로 나눠진 논현2동. 3개의 권역에는 구립이나 사립경로당이 5개가 설치돼 있지만, 나머지 권역엔 없습니다. 【 FULL C.G OUT 】 노인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이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선 노인들의 여가 선용 공간인 경로당의 편중 문제 해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이재민 강남구의원 하루의 일상을 경로당이나 복지센터에 나가셔서 친구들도 만나고 삶의 질이 굉장히 윤택해지는 거죠. 그런데 그런 걸 전혀 못하시기 때문에… 【 기자 】 해당 지역은 이전에도 경로당 건립이 추진됐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강남구청에선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