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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엔 성북구 상황 살펴봅니다. 무주공산이 된 성북구청장 자리를 두고 야당은 여전히 이렇다 할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는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성북구청장 자리를 두고 야당은 이렇다 할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현직 구청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 상태인 성북구. 성북구청장 자리를 두고 여당은 일찌감치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만큼 여당 소속 출마자가 많습니다. 【 Full-cg in 】 성북구부구청장을 지낸 김병환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현직 시의원이었던 김구현, 이승로, 김문수 예비후보도 등록을 마쳤습니다. 또한 최근엔 조희연 교육감 후보캠프에서 활동했던 지남섭 예비후보까지 합류해 모두 다섯명의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Full-cg out 】 【 VCR 】 하지만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은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물 밑으로 2~3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표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바람이 거쎈 상황이라 출마 자체를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야말로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 전화녹취 】 성북구 자유한국당 관계자 (거론되는) 그 분도 출마 의사를 본인이 비치진 않았는데 주위에서 권유를 많이 하는 것 같고. 민주당 바람이 워낙 거세다 보니까 서로가 관망하고 지금 안 나오려고 하는데 정치라는 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정치 아닙니까. 【 VCR 】 이런 분위기는 시의원 선거에까지 반영되고 있습니다. 4명의 현직 시의원 중 3명이 구청장에 출마한 하면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경우 4개 선거구 중 제2선거구에만 단 한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최종 후보자 등록까지 한달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인물난에 물꼬를 터 줄 후보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