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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88. 프랑크 왕국과 영국의 발전 3 - 수도사 & 카롤링거 왕조의 성립 1 месяц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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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88. 프랑크 왕국과 영국의 발전 3 - 수도사 & 카롤링거 왕조의 성립

1. 수도사들은 기독교 초기부터 존재했던 이들이지만, 수가 본격적으로 늘면서 나름의 조직, 질서, 규율, 체계가 잡히기 시작한 것은 이때 즈음부터였다. 그들은 세상과 접촉하지 않고, 수도원 안에서 기도, 성경 읽기, 서적 필사, 노동 등 정해진 일들을 정해진 시간에 수행하면 살았다. 그런 과정을 거쳐, 수도사들은 많은 전란을 거치며 서구 사회에서 소실된 양서들을 상당히 많이 보존했는데, 이 자료들은 종교개혁과 문예부흥이 일어날 때 큰 역할을 감당했다. 2. 클로비스 1세의 메로빙거 왕조는 이후 왕들의 무능력과 강포함으로 쇠락했고, 실제 권력은 총리 대신 역할을 수행했던 궁재에게로 옮겨갔다. 그래서, 궁재는 나라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고 군대를 이끌고 나가 원정과 방어전을 치렀다. 피핀 2세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분열된 프랑크 왕국을 하나로 만들었지만, 후계자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에, 가장 능력있는 연장 서자인 카롤루스 마르텔이 경쟁자를 모두 무찌르고 궁재 자리를 차지했다. 나아가, 그는 피레네 산맥을 넘어오는 이슬람 군대를 격퇴함으로써 기독교 세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정복지에 선교사를 보내며 지역을 안정시키는 데 힘쓰다가 세상을 떠났다. 카롤루스 마르텔의 궁재 자리는 그의 아들은 피핀 3세가 이었는데, 그는 궁재로 만족하지 않고 실제 왕이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영주들의 반란이 두려웠던 그는 로마 교황청에 접근해서 자신을 왕으로 인정해주기를 요청했다. 때마침, 교황은 롬바르드 족의 위협에 노촐되어 있었기에, 그는 피핀이 내민 손을 잡고 사절을 파견해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인정해주었다. 그렇게 왕으로 등극한 피핀 3세는 교황의 요청대로 롬바르드 왕국으로 원정을 떠났고, 로마에서 라벤나에 이르는 지역을 빼앗아 로마 교황에게 주었다. 이 영토가 천 년 이상 교황이 직접 다스리는 교황령이 되었으며, 로마 교회는 이를 바탕으로 중세 로마 카톨릭 교회 국가를 수립해 나갈 수 있었다. ※ 교재는 『Streams of Civilization』, Albert Hyma, Christain Liberty Press, 2011 을 학교 자체적으로 번역 편집해서 사용 중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이 교재가 필요하신 분은 학교로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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