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불비불명, 초장왕의 은인자중, 초장왕이 방탕하자 오거가 불비불명하는 새의 수수께끼를 낸다. 이후 소종의 간언을 받고 장왕은 국정을 쇄신한다. 교훈있는 이야기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불비불명, 초장왕의 은인자중, 초장왕이 방탕하자 오거가 불비불명하는 새의 수수께끼를 낸다. 이후 소종의 간언을 받고 장왕은 국정을 쇄신한다. 교훈있는 이야기

불비불명(不飛不鳴) 불비불명이란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는 말로 큰 일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이 말은 초장왕의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기원전 614년에 부친인 초나라 목왕이 급사하자 초장왕은 왕위에 올랐다. 재위 초반에 홍수와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공자 섭의 반란도 있었다. 이후 정국이 조금 안정되자 장왕은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조회를 폐지한 채 매일 사냥과 주연을 벌였다. 몇몇 대신들이 간언을 했지만 간언을 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하니 모두 입을 다물었다. 이런 상황이 3년이 지속되자 조정에는 간신들이 들끓고 국력은 날로 쇠약해졌다. 초장왕 3년 (BC 611년) 참다 못한 오거(오자서의 할아버지)가 왕에게 수수께끼를 내었다. 즉 “언덕위에 새 한 마리가 3년동안 날지도 울지도 않습니다. 그 새는 어떤 새입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장왕은 ”3년동안 날지 않았으니 날았다 하면 하늘을 찌를 것이며 3년동안 울지 않았으니 울었다면 사람을 놀라게 할 것이다. 경의 뜻은 알았으니 이만 물러가시오“ 하고 말했다. 그 뒤 몇 달이 지나도록 장왕은 여전히 향락을 그치지 않자 오거의 친구이자 또 다른 충신인 대부 소종이 왕에게 간하였다. 그러자 장왕은 ”내가 간언하는 자는 죽인다는 것을 듣지 못하였는가? 하고 노려보았다. 그러자 소종은 “ 이 한 몸 죽어 왕을 깨우치는 것이 신이 바라는 바입니다” 하고 답하였다. 이 말을 듣고 왕은 놀이를 그만두고 정사를 살펴 간신 수백명을 주살하고 오거와 소종에게 정사를 맡겼다. 장왕은 놀이를 빙자하여 충신과 간신을 살폈던 것으로 이후 초장왕은 국정을 정비하고 패자로서 두각을 나타내어 춘추오패중에 한 사람이 된다. 많은 것이 분명해 지기 전에 성급하게 행동하는 것은 득보다 실인 경우가 많다. 초장왕이 즉위초반에 조용히 사태를 주시하여 충성스러운 자와 간사스러운 자를 판별하고 이후 국가를 크게 부강시킨 것은 음미할 만하다. #불비불명#초장왕#교훈있는이야기#새#인내#정치#상황주시#춘추오패#수수께끼#간신#충신#오거#소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