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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연시...건강한 음주 방법은? / YTN

올해도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쯤 송년회 약속 많이 잡으실 텐데, 과음 때문에 건강을 해칠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연말만 되면 걱정되는 내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술은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위험물질이기도 한데요. 술이 인체에 흡수된 발암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도록 돕고, DNA 복제를 방해하거나 직접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간에 치명적인데요. 성인이 하루에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 최대량은 소주 2병 정도라고 하는데요. 간의 해독 능력을 고려했을 때,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하루에 500cc 맥주 2잔이나, 소주 3분의 2병, 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폭탄주 3잔을 넘지 않도록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공복에 술을 마시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알코올이 위벽을 자극해 상하게 하고, 빨리 취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다이어트에도 치명적이죠. 또 술은 식욕을 자극해 열량이 높은 음식을 안주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고 수분이 많은 수육이나 생선회, 두부류, 과일을 안주로 곁들이는 게 좋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댓글 보시죠. "세계보건기구 기준 따지면 한국인들 밖에서 아무것도 못 먹습니다." "소주와 삼겹살, 치킨과 맥주는 진리…하지만 적당히 먹읍시다." "일찍 퇴근해서 가족과 밥 먹고 싶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쉬면서 배출된다고 합니다. 술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하게 되면 덜 취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인데요. 이번 연말, 좋은 사람들과 적당히 술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