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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위탁병원 176곳 신규 지정…역대 최대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2024.04.03 보훈위탁병원 176곳 신규 지정…역대 최대 [국방홍보원] 보훈대상자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훈위탁병원이 올해 176곳,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납니다. 연말까지 전국 920곳으로 시⋅군⋅구 평균 4곳 이상이 될 전망인데, 보훈부는 2027년까지 평균 5곳으로 확충한다는 목표입니다. #박인배기자 입니다. 국가보훈부가 올 연말까지, 보훈대상자 근거리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위탁병원을 176곳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전국의 보훈위탁병원은 920곳으로 늘어나, 시⋅군⋅구 평균 4곳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신규 지정 위탁병원 176개 가운데 의원급은 160개로 전체의 91%를 차지합니다. [한상균 / 국가보훈부 보훈의료심의관] : 경증질환은 집 근처 위탁병원으로 지정된 의원에서, 중증질환은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전담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섭니다). 백내장, 임플란트 등 노년층 질환이 많은 안과와 치과는 각각 46곳, 치과는 42곳으로 확대합니다. 또 입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 4곳을 위탁병원으로, 요양병원은 12곳을 신규로 지정합니다. 의료지원 정책도 보완합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의 응급진료 지원이 전상군경 등으로 제한적인데, 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상균 / 국가보훈부 보훈의료심의관] : 위탁병원 양적 확대와 더불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정책과제도 해소해 보훈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 보훈부는 중장기 보훈의료 혁신방안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위탁병원을 시⋅군⋅구 평균 5곳, 전국 1,140여 개로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 국방뉴스, #박인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