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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 25일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앵커】 쌀과 도자의 고장인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리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동물'을 소재로 한 도자 작품들이 대거 선보여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도자예술을 접하도록 했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곰돌이와 개구리 가족을 형상화한 도자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우리 삶 깊숙하게 자리잡은 반려동물부터 상상 속 용과 거북 등 다양한 동물이 도자 예술로 승화돼 관람객을 맞습니다. [신왕건 /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 동물을 더 승화시켜서 바라보고 동물에 대한 애착심이라든지 그런 부분을 살리기 위해서 이번 주제를 '동물원 전'으로 했습니다.] 올해로 서른 아홉번 째 맞는 이천도자기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도예촌에서 240여 공방이 참여해 개성있는 도자를 전시합니다. 국내 명장과 현대 작가의 작품, 그리고 해외교류도시의 작품까지 다양한 도자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장 체험공방에선 전통 방식의 도자 제작 과정도 선보이고, 나만의 도자기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안효나 / 경기도 화성시: 오늘 날씨가 좋아서 어디를 갈까 이천도자기축제에 오게 됐고요. 오니까 체험할 수 있는 부스존도 많고….] 외국인들도 한국의 미에 흠뻑 젖어듭니다. [리즈 맥피어슨 / 미국: 한국의 문화를 표현하는 창의성과 방식을 느낄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천시는 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통해 시민들이 친근하게 도자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김경희 / 이천시장: 전통적인 색채보다는 생활 속의 도자기를 끌어들여서 특별히 반려동물을 도자기의 주제로 해서 도자기로 만들어서 전시기획하는….] 【스탠딩】 이천도자기축제는 황금연휴 마지막날인 5월 6일까지 계속됩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쌀 #도자기 #축제 #이천 #동물 #이천도자기축제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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