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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경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은 특정한 직업을 이해하는 데도 적용된다.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인 명예가 높은 의사라고 해도 날마다 질병과 사투를 벌이고, 땡볕 아래에서 고달프게 일하는 농민이라고 해도 농한기에는 일에서 벗어나 마음껏 자유를 누린다. 경찰도 마찬가지다. 늘 현장에서 범죄와 싸우고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고생하지만, 그 안에서도 삶의 행복이 있고 자기적성을 펼쳐나가는 자기 성찰이 있다. - 본문 중에서 낭독산책의 타마입니다. 오늘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한 다시 태어나도 경찰을 소개해드립니다. 이대우 작가의 책인데요. 그는 현재 춘천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도시경찰', '사냥꾼 이대우', '시티헌터', '경찰청 사람들' 등에 출연해서 기억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 텐데요. 30여 년간 형사로 근무하면서 천여 명이 넘는 범인을 검거한 강력계의 전설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범죄 현장 일선에서 펼치는 형사들의 활동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알려서 사람들의 오해를 바로 잡고 싶다고 출간의 변을 밝혔는데요. 아울러 경찰이 되고자 하는 사람과 이제 막 경찰이 된 사람들에게 선배로서 지식과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은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형사들의 일상을 8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고요. 외부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진짜 경찰 이야기, 경찰이라는 직업을 통해 배운 인생의 지혜, 신참들에게 들려주는 경찰적응 노하우 그리고 베테랑 경찰이 되는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일선 현장의 동료 형사들의 이야기들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을 묵묵히 행하는 분들을 보면 저절로 존경심이 일어납니다. '다시 태어나도 경찰' 이라는 제목처럼 저자의 직업적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경찰공무원들의 직업상 애환을 조금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 타이틀 글씨: #이유캘리 https://bit.ly/2ZOOLA5 #다시태어나도경찰 #이대우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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