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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원 "과거 위기와 차원 다르다"...'V자 내수진작' 주문 / YTN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내수와 수출 등 경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악화하자 국책연구원들이 정부에 한목소리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을 주문했습니다. 이번 위기는 과거와는 차원이 전혀 다르므로 가파른 'V자형 내수 진작'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입니다. 이광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 충격으로 경제가 크게 위축되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국책연구원장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국책연구원장들은 이 상황을 비상경제 시국으로 인식하고,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기업의 경영 애로와 수익 악화에 대응하는 정책 지원과 함께 V자형 회복을 목표로 적극적인 내수 진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출과 내수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기 때문에 기업들의 생존을 돕는 게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도산 방지를 위한 유동성 공급과 함께 취약계층의 소득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성윤모 장관은 전례 없는 비상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도 평소와 다를 것이라고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실물경제 전반으로 퍼지고 파급 영향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면서 수출 피해 최소화와 실물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공급망의 추가교란 요인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공급망 다변화, 또 국내생산 확대 등을 통해서 외부충격으로 인한 생산과 수출 차질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유가 하락도 경제와 수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YTN 이광엽[[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