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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같은 봉안시설 확대…종합장사실도 재도전 [양평] 딜라이브 뉴스

공원 같은 봉안시설 확대…종합장사실도 재도전 【 앵커멘트 】 양평군이 내년 하반기 정도부터는 군립 봉안시설에 신규 봉안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새로운 봉안시설 설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입지는 기존 공설묘지 내에 자리하며 완공 후 20년 이상 이용이 가능한 규모로 추진 중입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기사 】 양평군의 화장률은 지난 2014년에 77.1%에서 2018년에 85.8%로 그리고 2023년에는 93.9%로 증가했으며 2035년에는 96.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 후 유골 안치 방법으로는 자연장과 산분장이 55%로 가장 많았지만 공설봉안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도 20%에 달했으며 봉안시설 확대를 희망하는 주민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오는 2026년까지 새로운 공설 봉안시설을 양평읍 공흥리 137-1 일원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벽식 봉안당과 달리 외부에는 보이지 않는 구조물을 통해 추모하는 모습을 가리면서도 공원과 같은 쉼터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정일 소장 / (주)RAP건축사무소 ) "콜롬바리움 콤플렉스라고 해서 여기 보신 것처럼 하나의 셀들을 조합해서 하나의 광장을 만들고 안쪽에 봉안당을 설치하는 형태인…" 총 사업비 93억 원을 들여 15곳의 봉안 공간과 쉼터, 40대 가량의 주차공간을 갖출 예정이며 10,494기 공간은 현재 양평군의 봉안당 이용률을 감안하면 20년 이상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외부로 노출된 형태인 만큼 유골함 관리 등에 많은 설비를 갖출 계획입니다. ( 마순흥 부군수 / 양평군청 )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비가 많이 올 경우에 아니면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서 내부에 습기가 차서 물이 생겨서 누수가 일어날 수 있고 아니면 곰팡이라던가 냄새가 날 수 있거든요." 새로운 봉안시설 부지를 기존 공설공원묘지 안으로 선정해 부지 선정 과정에서의 갈등은 없었습니다. 다만 양평군은 이번 봉안시설 사업이 장사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진선 / 양평군수 ) "이런 시설이 우리 마을 중앙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민들하고 친화적인 것이 돼야 하고 또 이곳이 소공원처럼 주민이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평군은 새로운 공설 봉안시설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연말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공해 2027년부터는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해 공모에서 실패한 종합장사시설 사업도 올해 다시 추진단을 꾸리고 부지 추천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봉안당 #공동묘지 #벽식봉안 #추모공원 #셀방식 #장사시설 ● 방송일 : 2025.01.17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양평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