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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회관, 다문화 위기 가족을 위한 ‘마음 톡! 톡!’ 교육

부산여성회관은 오는13일부터 20일과 27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여성회관 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 위기 가족의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한 ‘마음 톡(talk)! 톡(tal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내 응집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다문화가족 중 한부모가정, 가족 내 갈등을 호소하는 가정 등 총 10 종류의 가정이 그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가족과의 친밀감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 ▲가족과의 욕구 파악 및 의사소통법 알기 ▲가족과의 미래계획 나누기 및 응집력 향상 순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초상화 그리기, 가족 상징물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 등 전문가와 함께 하는 미술 활동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부산여성회관 김혜윤 관장은 “다문화 위기 가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해체를 방지하면서, 가족 간 응집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k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