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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63년생 퇴직자다! l 은퇴 후 삶, 답이 없다!

#1963년#은퇴후삶#시니어발전소 숨 가쁘게 달려온 반세기,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개 한 번 제대로 들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1963년생, 격동의 한국 사회를 온몸으로 겪어낸 베이비붐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쉼 없이 일하고 가정을 돌보며 묵묵히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그렇게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온 인생, 어느덧 은퇴라는 종착역에 다다랐다. 하지만 막상 은퇴를 하고 나니 낯선 땅에 홀로 떨어진 기분이었다. 익숙했던 회사 생활, 정신없이 돌아가던 일상, 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 이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나니 뭘 해야 할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막막했다. 주변에서는 골프를 치라, 여행을 가라, 귀농을 하라 등등 다양한 조언을 쏟아냈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 어떤 것도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은퇴 후 삶에 정답은 없다는 것을. 각자의 가치관, 경험, 환경에 따라 은퇴 후 삶의 모습은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어떤 이는 흙냄새 가득한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어떤 이는 젊은 시절 꿈꿔왔던 세계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나 또한 나만의 길을 찾아야 했다. © 시니어발전소 2024 - 내 채널의 비디오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제, 일부 도용을 금하며, 저작권 및 소유자를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