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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발생 부위와 골절 합병증

골다공증이란 노화 과정이나 여러 질병들로 인하여 뼈가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는 뼈의 비정상적인 상태입니다. 골다공증성 골절이란 골다공증 환자들에서 단순 낙상 후 특정 부위들에서 자주 (65세 이상 여성은 2명중 1명, 65세 이상 남성은 5명중 1명) 발생하는 골절로 골다공증의 제일 흔한 합병증입니다. 대표적인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 부위는 손목뼈, 허리뼈, 엉치뼈 입니다. 중요성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엉치뼈 골다공증성 노인 골절의 경우 이로 인한 3개월 내 사망률이 40%에 이르러 엉덩방아 찧어서 ‘골병’ 들어 돌아간다는 말이 한 때 회자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골다공증 합병증의 심각성을 잘 나타내는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7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평균 수명은 79.4세 이고 2008년 7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를 초과하여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 구조로 진입하였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노인들의 주 진료 이용 질환들 중 뇌혈관질환 다음으로 많습니다. 진단 방사선 촬영, 혈액 및 소변검사, 골밀도 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등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합니다. 골밀도 검사는 간편성 및 정확성으로 인해서 제일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의료 보험 적용을 결정하는 검사입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시 정확한 골절의 형상을 알 수 있어서 치료에 필요한 검사입니다. 예방 및 치료 1) 칼슘과 비타민 D섭취 칼슘 요구량은 하루 1000mg정도이며 페경 여성이나 65세 이상 노인은 하루 1500mg까지 늘어 납니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 아이스크림, 탈지분유, 멸치, 뱅어포, 두부, 다시마, 미역, 무말랭이, 무우청등이 대표적으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들입니다. 칼슘을 흡수하는 데는 비타민 D의 정상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하루에 400 unit가 필요하며 햇볕을 자주 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운동 뼈의 생성에는 물리적 자극이 필요하며 근육을 움직여서 뼈에 무게를 주는 체중 부하 운동이 바람직합니다. 걷기, 줄넘기, 조깅 및 등산 등이 권장됩니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골절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3)금연과 알코올 절제 폐, 심장의 순환을 위해서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는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4)약물 치료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골 흡수 억제 약이 효과와 안정성에서 앞서기 때문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골흡수 억제 약들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내복약) 및 칼시토닌 (주사제) 등이 있습니다. 매일 혹은 1주일에 한번 복용하나 최근에는 1년에 주사 한번만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사의 진찰 및 상담이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합병증 예방 및 치료 1) 낙상 방지 노화 과정으로 인하여 시력과 청력의 저하, 근력의 약화 등으로 인하여 평형 감각이 떨어져 있고 만성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낙상이 발생하고 낙상 시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어서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퇴행서 관절염 치료 군과 비치료군을 비교 시 퇴행성 관절염 치료군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의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2)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 원칙 가능한 한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 골다공증 치료를 함께 시행하여 골절에 따른 합병증을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내고정력이 약하므로 견고한 내 고정이 이루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조기 거동을 유도하여 빠른 회복을 얻어야 합니다. 전신 몸 상태도 치료 대상에 고려해야 합니다. 비 수술 치료는 비전위성 골절, 단순 척추 압박 골절, 환자의 전신상태가 극도로 나빠서 마취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 보호자들이 수술에 동의 하지 않는 경우들에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