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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 예정 / YTN

[앵커] 일 년 전 세월호는 단원고 학생들과 일반 승객을 태우고 인천 연안부두에서 마지막 항해를 떠났습니다. 오늘 일반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식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 그곳에서도 추모식이 예정돼 있다고 하는데요.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제가 서 있는 곳 바로 옆이 인천 연안부두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학생과 승객들의 부푼 설렘과 삶을 모두 앗아갔던 세월호가 마지막으로 출항한 곳입니다. 일 년이 지난 오늘 연안부두 곁 해양광장에서 추모식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제단에는 일반인 희생자들의 영정이 안치돼 있는데요. 오후 2시에 열릴 추모식에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43명 가운데 36명의 유가족 2백여 명과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먼저 떠난 이를 기리는 유가족의 추도사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노래가 울려퍼질 텐데요. 추모식이 끝나면 유가족은 인천 가족공원 만월당으로 갑니다. 만월당에는 인천 가족공원에 새로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돼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지난 11일 유가족들은 진도를 찾아 팽목항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사고 해역을 찾기도 했습니다. 사라진 듯 보이는 사랑하는 이들이 사실은 우리 마음에 살아있음을 느끼는 1주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YTN 임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