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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혁신정신으로 새로운 진각 100년 연다”

[앵커] 밀교종단 진각종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회당 대종사의 혁신정신으로 새로운 진각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울릉도 금강원 성지 조성과 종조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칩니다.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진각종 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성역화 불사가 진행됩니다. 진각종은 어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회당기념관과 명상 수련원을 건립하고, 회당 생가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통리원장 직속기구로 성지조성위원회가 발족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불사에 들어갑니다. 도진정사 / 진각종 통리원장 (1차, 2차 성역화 불사를 해서 환경 조성이 돼 있기는 하지만 세월이 또 많이 흘러서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이번에 3차 성역화 불사를 지금 기획해가지고...) 전통한옥구조의 회당기념관은 내년 완공될 예정이며, 의례와 수행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명상수련원도 함께 조성되는데, 불자와 일반인들이 수행과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듬해인 2025년에는 울릉도 전통 너와집 구조로 회당 대종사 생가도 복원될 전망입니다. 도진정사 / 진각종 통리원장 (우리 진각종 신교도들의 어떤 정신적 귀의처도 되고 또 아니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분들에게 한번쯤 다녀갈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서...) 올해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을 맞는 만큼, 다시 종조정신으로 돌아가 종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기념사업도 추진됩니다. 진각종은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통리원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진각의범과 진각교전 재편집, 밀교신문 창간 50주년 행사, 신교도 신행체험담 발표회, 추모공원묘지 조성 등 총 16개 사업을 시작합니다. 서울교구를 포함한 8개 교구에서도 화엄경 강의와 종조사상 특강, 4성지와 5도 파견지 순례 등 58개 사업이 진행됩니다. 도진정사 / 진각종 통리원장 (불교 혁신정신 이것이 종조님의 우리 진각종을 창종한 근본정신이 거기에 담겨 있다고 보는데 지금 다시 한 번 종조님의 창종정신을 되새겨보는...) 진각종은 회당 대종사의 창종 정신을 되새기고, 화합과 소통으로 포교와 교화 활성화에 진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