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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생활은 40 넘으면 더 이상 즐겁지 않다. 2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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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생활은 40 넘으면 더 이상 즐겁지 않다.

왜 인기 있는 싱글 드라마는 항상 싱글의 전선에 서 있는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삼을까? 아마도 싱글 여성들이 싱글 남성들보다 훨씬 흥미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90년대만 해도 싱글과 커플의 공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이제는 싱글 남성과 싱글 여성의 차이에 초점을 맞출 만큼 싱글족이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또 싱글 여성들은 경제적으로도 싱글 남성들에 비해 윤택하다. 평균적으로 싱글 남성들에 비해 수입이 훨씬 좋다. 하지만 싱글 여성의 현실은 보여지는 것만큼 완벽하지 못하다. 프랑스 사회학자 장 클로드 카우프만은 심지어 싱글 여성들이 ‘아름다운 가상의 패러독스’에 시달린다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가족 모델로부터는 벗어났고 또 직장에서는 출세 가도를 달리며 겉으로는 행복해 보여도, 이상적인 커플과 가족의 이미지에 둘러싸여 실존적 결핍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을 둘러싼 가상 세계의 완벽함은 잠재적 파트너로 고려할 만한 소수의 남성들마저 멀어지게 만들고, 결국 그들은 어쩔 수 없이 계속 ‘자율의 비행 궤도’를 좇게 된다. 물론 이렇게 ‘나이가 들수록 실망도 커진다’는 싱글 계산법은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싱글 생활은 40세가 넘으면 더 이상 즐겁지 않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25에서 35세의 싱글은 독립적이고 유연하며 개방적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40세가 넘은 싱글은 결핍의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물학적인 시계에 따라 아이를 낳고 싶은 욕망이 움트는 순간 나이 때문에 느끼는 중압감은 막강해진다. 서둘러 최적의 정자를 찾아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싱글 남성들의 어두운 면모는 트렌드 연구가들이 이미 좌절한 싱글 남성의 트렌드를 찾아낼 정도로 확연한 현실이다. 대도시에는, 요즘 여성들은 시선 한 번 주지 않는, 25에서 45세의 교육 수준이 낮고 좌절감에 시달리는 남성집단이 존재한다. 패스트푸드와 비디오, 컴퓨터 게임을 오가는 음울한 생활에 빠져있는 싱글 남성들이 바로 그들이다. 반대로 싱글 여성들은 드라마에서 흔히 볼수 있듯 네트워크 형성과 활발한 교제활동을 통해 외로움을 쉽게 극복한다. 일반적으로 싱글들은 사회적 교류의 욕망이 강하다. 그래서 커플에 비해 우정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한다. 친구는 외로움을 막아주는 대체 가족이며 생존 투쟁의 동맹자다. 우정은 비록 낭만은 없지만 일종의 장기적인 관계이므로 정체성을 심어주고 든든한 발판이 되어주며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가족에 비해 의무가 훨씬 적다는 사실 또한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다. 또 사랑처럼 절대적인 요구를 하지도, 24시간 통제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자발적 의지에 달려 있다. 이런 이유로 친구는 가족이나 파트너보다 더 든든한 정신적 지원군이 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싱글들은 싱글이 아닌 사람에 비해 훨씬 친구 관리에 신경을 쓰고, 친구들을 상황에 따라 분류하여 적절하게 배치할 줄 안다. 상사를 욕할 때 써먹는 친구가 있고, 영화를 같이 보는 친구가 있으며, 조깅할 때 함께하는 친구가 따로 있다. 따라서 사랑과 달리 부담이 덜하다. 사랑은 그런 분류와 분담이 불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한 사람을 계획에 넣고 동행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온전한 개인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느낄 수 있기에, 낭만적 사랑의 코드는 싱글 사회에서도, 아니 싱글 사회에서 더더욱 인기를 누린다. 싱글 생활의 매력이 줄어들수록 위대한 진짜 사랑을 향한 동경은 커지기 때문이다. . 채널 운영자(성필원)는 무계획적인 사상가를 뜻하는 'kabbu'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스스로를 학문과 성공의 지혜를 결합시킨 최초의 세속 철학자로 칭한다. 기존의 인식과 완전히 다른 의미있는 삶의 철학을 추구하면서 그 결과물을 글과 강연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와『생존』, 『정보브로커』,『인간농장』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으며, 『내 안의 백만장자』와 『행동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직접 번역해 책으로 내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20만명 ‘힘이되는 좋은글’ 같은 다양한 사이트들도 운영중이다. #좋은글 #앎 #인문학 #역사 #좋은생각 #자기계발 #오디오북 #힐링 #명언 #아이디어 #처세 #문학 #심리학 #건강 #발차기 #운동 #예술 #철학 #인생수업 #비즈니스 #성공학 #인간경영 #자기개발 #위인전 #인간농장 #짧고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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