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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생긴 후로 사람 많은 장소에 가는게 힘들어요|광장공포증, 위영만 한의사.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몇 달전에 갑자기 숨이 막히고 힘들어서 병원에 갔더니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어요 그 뒤로 몇 번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특히 사람 많은 장소나 지하철, 버스 같은 곳에 있으면 더 심해서 그래서 나도 모르게 사람 많은 곳을 피하게 되네요 병원에서 공황장애로 인해 생긴 광장공포증 같다고 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영만입니다.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영만입니다. 공황장애와 함께 발생하는 광장공포증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공황장애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 계시지만 광장공포증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장공포증 또는 임소공포증은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시장과 같은 사람 많은 곳, 공연장이나 영화관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는 상황에서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심한 불안과 함께 교감신경계가 흥분되기 때문에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답답하며 숨이 빨라지고, 얼굴이 붉어지고 식은땀이 나며,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리며 쓰러질 것 같은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공황발작 증상이 반복되면 광장공포증이 유발되는 장소를 피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아예 밖으로 외출을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광장공포증은 공황장애가 발생하면서 나타나며, 주로 공황발작이 발생하는 장소를 회피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때는 공황장애를 치료하면 광장공포증도 좋아집니다. 반면 어떤 경우에는 공황장애가 생기지 않았는데 광장공포증만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공황장애를 동반하는 광장공포증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공황장애로 인한 광장공포증은 한방치료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의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은 한방치료가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