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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경]'남산의 부장들' - 중앙정보부와 김재규, 그리고 10·26 사건 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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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경]'남산의 부장들' - 중앙정보부와 김재규, 그리고 10·26 사건

#남산의부장들 #박정희 #김재규 중앙정보부란? 중앙정보부는 1961년 5·16군사정변 이후 5월 20일 창설되었습니다. 일명 중정, 남산이라고 불렀죠. 국내외 첩보업무를 비롯하여 공원의 동향을 감시하고, 검찰·경찰의 뒤에서 수사권과 기소권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김재규의 생애 1976년 12월에는 중앙정보부 8대 부장으로 취임하면서 박정희의 보좌를 맡게 되었는데, 10·26사건 이전에 ‘최태민 보고서’를 작성해 최태민의 문란하고 부적절한 사생활을 박정희에게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10·26사건(궁정동 사건) 거사 이후 김재규는 김계원에게 마무리를 부탁하고 육군참모총장인 정승화의 뜻대로 육군본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만약에 중앙정보부를 갔다면 역사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죠. 궁정동 안가는 당시 중정의 통제에 있었기 때문에 김재규가 시나리오만 잘 써서 발표했다면 모든 사람들을 속여 성공적인 거사를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차지철이 반란을 도모했다.' 혹은 '불순세력이 침입했다.'는 등의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는 쉬운 길을 두고 육군본부로 가게 되었을까요? 김재규가 육군본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① 중앙정보부는 대통령 직속기관이었기 때문에 대통령 사후에 권한이 없었다라는 설, ② 육군참모총장인 정승화와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협조를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설, ③ 우발적으로 암살을 했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그는 육군본부를 선택했죠. 10·26사건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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