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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악기로 만든 세상에 없던 음악 / YTN

[앵커] 악기는 우리 전통악기가 분명한데 국악의 선률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음악을 하는 밴드가 있습니다. 퓨전 국악그룹 잠비나이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세상에 없던 음악을 하는 이 밴드를 요즘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하나 리포터입니다. [기자] 파리의 명소, 물랑루즈 옆에 위치한 공연장입니다. 한국 밴드 잠비나이의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로비가 가득합니다. 잠비나이는 해금과 거문고, 피리 등 우리 전통악기에 메탈과 재즈 같은 서구의 현대음악을 접목한 밴드입니다. [이일우, 잠비나이 멤버, 피리 연주] "유럽 사람들이 오리엔탈 뮤직하면 기대하는 그럼 음악들이 있을 텐데 그런 편견을 완전히 깨버릴 그런 음악을…." 잔잔한 국악 선율에서부터 역동적이고 강렬한 메탈 사운드까지, 기존의 국악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무대입니다. 잠비나이의 공연은 프랑스 마마 페스티벌의 한 순서로 이뤄졌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마마 페스티벌에서는 3일 동안 120개의 공연이 펼쳐져 전 세계의 음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잠비나이는 이곳에 처음이자 유일하게 초청된 한국 밴드입니다. [세골렌, 마마 페스티벌 프로그래머] "이번 이벤트에 이 그룹이 한국그룹으로는 유일한데요. 저희는 감명을 받았고, 한불 수교를 기념하며 이 프로젝트에 의미를 두고 있어요." [프레데릭, 관객] "조용한 순간과 터지는 순간이 있어서 좋아요. 그들이 이곳에 와 줘서 고마워요." 한국에서도 수많은 상을 거머쥔 잠비나이의 새로운 음악이 파리에서도 통한 것입니다. [김보미, 잠비나이 멤버, 해금 연주] "지금처럼 관심 보여주셨던 것만큼 또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인 관심 또 부탁드리고 저희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실 수 있는 저희가 가교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잠비나이는 최근 영국의 한 유명 음반사와 아시아 최초로 계약을 맺고 내년에 정규 앨범을 내기로 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YTN 월드 강하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930_20151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