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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과학기술 강군] “방위산업 부품국산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국방뉴스] 2023.07.06 [2023 과학기술 강군] “방위산업 부품국산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 방위사업청이 방위산업 부품국산화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성격이 비슷하지만 따로 진행해오던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과 첨단국방산업전을 하나로 합쳐 보다 풍부하고 생산적인 전시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23년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함께 만드는 K-방산, 세계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6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1전시장의 밀리터리 멀티플렉스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육해공군 군복 체험, RC카 조종, 사격 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이 K 방산의 현재를 직접 보고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2전시장에서는 육•해•공군의 다양한 부품부터, 한화와 LIG넥스원, 풍산 등 방산 대기업이 공병전투차량, 다목적 무인전투차량, 무인헬기, 대드론 통합체계 등을 선보였습니다. 방산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고충을 앓던 신규업체들을 위한 '국산화 지원사업 설명 및 성과발표회'도 이뤄졌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의료용 초음파 부품과 군수용 수중음향센서를 생산해 오고 있는 아이블포토닉스는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라고 말합니다. 한편 부품국산화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 제시와 의견수렴의 장으로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세미나'도 개최됐습니다. 세미나에는 군 관련 기관과 한국생산성본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방 소재기술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과 무기체계 소재 국산화 지원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방산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위사업청 엄동환 청장은 "이번 행사가 부품국산화 활성화와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방위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가늠함과 동시에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첨단국방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됐습니다.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