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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1호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탄생 [채널e뉴스]

(사)울산조경협회가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울산시는 어제(20일) 울주군 청량면 울산조경협회에서 ‘울산시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 제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현판식 행사는 김석명 울산시 녹지정원국장과 김정욱 울산조경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서 수여와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울산조경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기에 걸쳐 14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달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을 울산시에 신청했습니다. 울산시는 현장 실사 등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 뒤 7일 울산조경협회를 ‘울산시 제1호 정원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했습니다.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은 이론과 실습을 위한 교육시설, 식물학·생태학·정원학 등의 전문 강사, 적절한 교육과정 등을 갖춘 기관의 신청에 따라 자치단체가 관련 법령의 해당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 뒤 지정하게 됩니다. 울산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함께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원의 확대와 관련 시설이 확충되면서, 전문지식을 갖춘 자원봉사자와 정원문화·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조경협회는 산림청의 정원교육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울산시의 ‘시민정원사 양성’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계획입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정원 분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 http://www.channelenews.com #울산시#태화강#울산조경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