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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인학원' 통학로 개선됐지만… 법정도로화 '시급'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김은정 앵커) 인천 미추홀구 옛 선인학원 부지엔 현재 8개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과 차량 통행이 매우 혼잡한데요,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횡단보도와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 개선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도로법상 법정도로 지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8개 학교가 밀집해있는 옛 선인학원 부지입니다. 등교시간이 되자 학교 앞 도로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대형 통학버스부터 택시, 일반 승용차까지 차량 수백대가 오가는 도로. 등교시간 이곳을 지나는 차량 수는 인천 도로의 평균 차량보다 41대가 더 많습니다. 걸어서 통학하는 학생들까지 뒤엉켜 도로 사정은 더 혼잡한 상황. 매일 아침 이 도로를 오가는 학생 수는 3천 8백여 명, 교직원 수까지 더하면 4천 3백 명이 넘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이 최근 이 일대 통학로 개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6개를 신설하고 차량 통행에 혼잡을 빚었던 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했습니다. [ 도성훈 ㅣ 인천시교육감 ] "우리 아이들이 통학하는데 안전 위협이 있어서 이 도로를 개선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회전교차로를 만들고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주박차 하는 차들을 통제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그런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으로 도로 환경은 한층 개선됐습니다. [ 고상현 ㅣ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교장 ] "두 학교가 교문이 동시에 있어서 진출입로가 되게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통학로 개선 사업을 통해서 회전 교차로가 생 기면서 진출입로가 원활해져서 학부모님이나 학생들 만족도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남아있습니다. 이 일대는 학교가 8개나 모여 있어 학생과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지역이지만 도로법상 법정 도로가 아닙니다. 때문에 신호등과 같은 교통 설비는 물론 상시 불법 주정차 등의 단속 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 시 교육청은 학교 앞 통학로 확보를 위한 볼라드 등을 설치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법정도로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 도성훈 ㅣ 인천시교육감 ] "아이들과 차량이 교행하는 과정에서 안전에 위협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를 빨리 법정도로화 해서 좀 더 안전한 통행로가 될 수 있도록…"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을 옛 선인학원 부지 내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 사업과 맞물려, 해당 부지 내 통학로를 법정도로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손영오 기자] (2024년 12월 19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