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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시대… 미디어 교육 제도화 필요

【 앵커멘트 】 강동 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이용 실태 등을 담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춰, 미디어 관련 과목의 공교육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연구 내용을 태윤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강동 지역 초중고 학생 917명이 참여한, 디지털 미디어 이용실태 및 욕구 조사 연구. 먼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기기를 알아봤습니다. 학생 10명 중 9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은 단연 스마트폰 기기. 뒤이어 절반 이상이 데스크톱을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용 이유에 대해선 80% 이상 학생들이 취미생활을 위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온라인 학습과 재미 유발, 정보 검색 순이었습니다. 평일 사용 시간은 초·중교생은 2~3시간, 고등학생은 4~5시간으로 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7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도 21%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미디어 교육 경험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동안 디지털 미디어 이용 교육을 받았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54%(54.1%) 였지만, 고등학생의 경우 10명 중 6명이(64.4%) 교육 경험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디지털 미디어 관련 과목의 공교육 제도화를 위해 단계적, 융합적 교육과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결론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핵심 역량에 포함시킴으로써, 학교 교육과정에 흡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의 실효성 있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정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강동청소년누리터와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등이 지난 4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원본은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 TV 태윤형입니다. #강동구 #디지털미디어시대 #미디어교육제도화필요 ● 방송일 : 2021.09.14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