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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숲에서 역사의 길을 묻다 15 ―중남미편①― 한국과 일본과 중국을 지나 아시아를 만난 다음, 바다를 건너 북미 대륙을 횡단한 우리는 이제 조금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남아메리카로 향합니다. 야생의 슬픔과 고대문명의 영광을 동시에 간직한 땅, 기나긴 식민지의 기억과 제국이 할퀴고 간 상처에서 싹튼 갈등과 불화를 화산처럼 품고 있는 땅……. 남아메리카는 한두 가지 이미지로 포착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결과 다양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잘 알려진 ‘붐 문학’에서부터 최근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읽어가다보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큰’ 나라뿐만 아니라 자메이카나 아이티 같은 ‘작은’ 나라까지, 소문으로만 알려진 ‘혁명들’의 그림자까지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에는 보르헤스와 마르케스만 있는 게 아닙니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고, 정치와 춤을 아우르면서 삶의 풍경을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작가들이 참 많습니다. 그들 중 누구의 책을 들고 남미 여행을 떠날지 궁금합니다. 제1강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우석균 옮김, “네루다와 우편배달부”(민음사, 2004/1985) *칠레 제2강 마리아노 아수엘라, 민용태 옮김, “천민들”(홍영사, 2005/1915) *멕시코 제3강 마리우 지 안드라지, 임호준 옮김, “마쿠나이마”(을유문화사, 2016/1928) *브라질 제4강 아돌포 비오이 카라레스, 송병선 옮김, “모렐의 발명”(민음사, 2008/1940) *아르헨티나 제5강 미겔 앙헬 아스루리아스, 송상기 옮김, “대통령 각하”(을유문화사, 2012/1946) *과테말라 제6강 보르헤스, 송병선 옮김, “픽션들”(민음사, 2011/1944) *아르헨티나 제7강 알레호 카르펜티에르, 조구호 옮김, “이 세상의 왕국”(문학동네, 2019/1949) *쿠바 제8강 후안 룰포, 정창 옮김, “뻬드로 빠라모”(민음사, 2003/1955) *멕시코 제9강 마리오 베네데티, 김현권 옮김, “휴전”(창비, 2015/1960) *우루과이 제10강 G. 아마두, 오숙은 옮김, “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상/하(열린책들, 2009/1966) *브라질 제11강 가르시아 마르케스, 조구호 옮김, “백년의 고독”1-2(민음사, 2000/1967) *콜롬비아 제12강 레이날도 아레나스, 변선희 옮김, “현란한 세상”(을유문화사, 2019/1968) *쿠바 제13강 카를로스 푸엔테스, 송상기 옮김, “아우라”(민음사, 2009/1962)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