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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직 박탈' 중징계…빨리지는 분당시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준석 '당직 박탈' 중징계…빨리지는 분당시계 [앵커] 바른미래당 당권파가 비당권파인 이준석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위해제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내 갈등이 더욱 깊이 패이며 분당시계는 한층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실상 분당 초읽기에 들어간 바른미래당의 분열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인 바른정당 출신 이준석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위해제라는 중징계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윤리위는 지난 4월 당 청년정치학교 뒷풀이에서 이 최고위원이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해 욕설을 한 점 등이 심각한 해당행위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직 직위해제는 제명과 당원권 정지 다음의 중징계입니다. 이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과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직을 모두 박탈당하게 됐습니다. 하태경 의원에 이어 이준석 최고위원까지, 비당권파를 향한 징계조치가 잇따르자 비당권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 의원은 SNS에 손 대표는 조국보다 더 염치없는 정치인이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최고위원도 윤리위 징계가 발표되자 손 대표가 바른정당 출신을 꾸준히 징계하고 있다며 사당화가 이런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윤리위의 잇단 징계 결정이 유승민 의원을 필두로 한 바른정당계의 조기 탈당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안철수계 의원들로 꾸려진 비당권파 모임 변혁은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단계적 탈당 등 향후 진로를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