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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용위성 3A호 발사 '준비 끝' / YTN

[앵커] 국내 위성 가운데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오는 26일 오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주도로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3A호에는 적외선 센서가 탑재돼 야간 관측도 가능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다목적실용위성 3A호. 해상도 55cm급 전자광학카메라로 고도 528km 지구궤도에서 자전거 크기의 물체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운용 중인 해상도 70㎝급 다목적실용위성 3호보다 해상도가 두 배 정도 선명하고 야간관측도 가능한 전천후 위성입니다. 국내 지구관측 위성으로는 처음 적외선센서도 탑재됐습니다. 가시광선을 관측하는 광학위성이나 영상레이더 위성으로는 볼 수 없는 적외선 대역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도시 열섬현상이나 산불감시 등 지상의 열을 탐지하는데 유용합니다. 지난해 말 러시아에 도착한 3A호는 위성기능 점검과 연료주입 등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천용식, 항공우주연 성과확산실장] "3A호 위성은 곧 발사될 예정인데요. 위성의 상태는 모두 괜찮은 상태이고 현재 발사체와 결합이 된 후에 발사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지난 13년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5호와 같은 발사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발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항공우주연구원이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체가 참여해 그 의미가 큽니다. 3A호가 운용에 들어가면 한반도 관측주기도 빨라지고 우리의 지구관측 능력도 한 차원 높아집니다. 현재 운용 중인 광학탑재체위성 다목적실용위성 2호, 3호와 영상레이더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5호, 정지궤도위성 천리안까지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성봉, 항공우주연 위성연구본부장] "광학영상이나 적외영상을 저희에게 보내오게 되겠습니다. 그럼 그 영상을 가지고 저희는 특히 국민안전 그리고 환경보전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26일, 우리 시간으로 오전 7시 8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됩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