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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으로 국가가 아닌 법인이나 개인, 단체가 발급하는 민간자격증 종류가 3만 개를 넘었다는데요. 이 가운데 국가가 공식인증한 공인 민간자격은 자산 관리사, 수화통역사 등을 포함한 99가지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취득하려는 자격증이 공인자격인지 민간자격인지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응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데요. 자격증 종류가 다양해 헷갈리기 쉽고 허위 광고도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자격 취득을 준비하기 전에 '민간 자격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자격시험이 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됐는지, 국가 인증은 받았는지 정보를 자세히 알아봐야 하는데요. 시험 자격 명칭을 입력하면 등록 여부와 관리 기관을 확인할 수 있고요. 등록 폐지된 자격시험도 조회 가능합니다. 또, 다음 달 5일부터 민간자격증 광고를 할 때 국가공인 여부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자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데요. 공인 효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업체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고 합니다. #민간자격증 #민간자격정보서비스 #국가인증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